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2018년 (문단 편집) ==== vs NYY 원정 3연전 ==== 5/25 LAA 1 - 2 NYY (28승 23패) 뉴욕에서 펼쳐진 원정 1차전은 치열한 투수전이었다. 경기에 앞서 소시아 감독이 오타니의 선발등판을 취소하고 3연전 전경기 지명타자로 세우는 풀라인업 승부를 걸었지만 양키스의 선발 세베리노를 뚫지 못했다. 양 팀 통틀어 장타는 3개에 그쳤고 그 중 두 개가 솔로홈런. 선발 히니는 6.1이닝 1실점으로, 상대 세베리노(6이닝 1실점)에 필적하는 투구를 보였다. 2회 2사를 잡고도 볼넷 두 개를 내주는 등 만루를 허용한 게 아쉬운 부분. 글레이버 토레스가 느린 3루 땅볼을 쳤는데 코자트가 무리하게 1루 송구한 것이 타이밍도 늦은데다 택도 없이 빗나갔다. 3루 주자는 득점했고, 푸홀스가 홈으로 쇄도하던 2루 주자 힉스를 잘 캐치하고 재빨리 홈 송구해 잡아낸 센스가 돋보였다. 그러자 양키스도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하이라이트 비디오를 찍었다. 2사 1, 2루에서 업튼이 우전 안타를 쳤는데, 애런 저지의 100마일짜리 송구가 홈에서 2루 주자 칼훈을 아슬아슬하게 잡아낸 것. 동점 적시타를 빼앗긴 에인절스는 5회 2사 후, 이전 두 타석 모두 볼넷 출루했던 트라웃이 세베리노의 직구를 밀어 우측 담장을 넘겨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 1사 후 올라온 짐 존슨이 안두하르를 범타 처리한 후 토레스에게 재역전 홈런을 맞았다. 에인절스는 8회를 베드로시안-알바레즈로 막았으나, 팀 타선도 7회부터 3이닝 동안 채드 그린-로버슨-채프먼을 공략하지 못했다. 칼훈이 14일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한 반면 리드오프 킨슬러는 살아날 가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4타수 무안타 .185). 트라웃이 16호 홈런(30타점)을 날려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자마자 베츠가 17호 홈런(37타점)을 날려 단독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5/26 LAA 11 - 4 NYY (29승 23패) 모든 걸 다 보여준 트라웃의 날. 2루타-2루타-투런홈런-2루타-내야안타로 5타수 5안타 경기를 했다(4타점). .293의 타율은 하루 만에 2푼 올라 .313이 됐다. 한 경기 4장타와 11루타는 모두 개인 최고 기록. 팀의 마지막 1경기 4장타 타자는 5년 전 마크 트럼보였다(2루타 3개, 홈런 1개). 마지막 타석에서도 장타를 때렸으면 ML 역대 11번째 1경기 5장타 타자가 될 뻔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팀도 1-4로 뒤지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0점을 더 뽑아 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코자트도 트라웃 앞에서 멀티히트 경기를 했고, 르네 리베라가 부상당해 콜업된 루키 포수 호세 브리세뇨가 이날 첫 선을 보였는데 역시 2안타 경기를 했다. 7회초에는 쐐기 투런홈런까지 작렬. 이 세 명이 팀의 11안타 중 9개를 몰아쳤다. 오타니는 3회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는데, 나머지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할 타율이 무너졌다(.297). 선발투수는 하이메 바리아였는데, 이 경기 전까지 25이닝 동안 피홈런이 1개에 불과했던 바리아는 이날 첫 2이닝에만 홈런 세 방을 맞았다(4실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한 것도 이날이 처음. 그래도 나머지 3이닝은 실점 없이 막고 내려갔으며 팀 타선이 폭발한 덕에 4승째를 챙겼다. 노에 라미레즈, 저스틴 앤더슨과 베드로시안이 나머지 4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았다. 3차전 러버 매치는 리처즈가 다나카와 대결하며 여기서 이기면 시즌 30승을 달성하게 된다. 5/27 LAA 1 - 3 NYY (29승 24패) 다나카와 리처즈의 맞대결에서 양 팀 타선은 모두 가라앉았다. 득점권에서 어느 누구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에인절스 4타수 무안타, 양키스 8타수 무안타). 승리는 흔들린 리처즈의 공을 잘 참아 낸 양키스에게 돌아갔다. 2이닝을 잘 막은 리처즈는 3회 1사 1루에서 예고 없이 갑자기 흔들리며 3연속 볼넷을 내주고 밀어내기 1실점. 알바레즈가 부랴부랴 올라왔는데 다음 타자 그렉 버드를 아예 몸에 맞추면서 다시 밀어내기 실점. 안두하르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이 더 들어오면서, 양키스는 안타 단 한 개로 3점을 냈다. 이날 다나카에게는 3점이면 충분했다. 6이닝 8K 3피안타 1실점 승리. 영패를 면하게 한 것은 6회 1사 후 시몬스의 홈런이었다. 푸홀스가 휴식을 취하고 오타니가 4번 타자를 맡으면서 3번으로 올라온 시몬스가 홈런 포함 2안타 경기를 하는 동안, 전날 펄펄 날았던 트라웃은 4타수 무안타.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에 2볼넷을 골라나갔다. 업튼도 휴식일을 가지면서 크리스 영이 좌익수로 나섰는데, 이로써 이 날 에인절스 라인업에는 1할 타자만 세 명이 들어섰다(킨슬러-칼훈-영). 오타니까지 올린 풀라인업임에도 다득점을 기대할래야 할 수 없던 상황. 양키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가드너가 3안타 경기를 한 반면 3번 타자 스탠튼이 4타수 4삼진 6잔루로 추가득점 기회를 여럿 날려먹었다. 이날 하나의 위안은 리처즈 강판 후 나머지 불펜투수들이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것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